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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6 09:5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관통한 일본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다.
16일 NHK 등 일본 방송에 따르면 태풍 크로사는 15일 일본 서남쪽 구레시 인근에 상륙해 시코쿠지방을 종단한 뒤 동해로 빠져나갔다.
보도에 따르면 히로시마현에서 8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했고, 일본 전국적으로 34명이 부상했다. 또 항공기 810여편이 결항됐고, 기타큐슈와 오사카를 잇는 산요 신칸센 운행이 중단됐다.
한편,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의 간접영향으로 우리나라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태풍은 24시간 이내에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되겠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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