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08.16 15:13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동남아시아 전역에 알리고자 해외바이어들이 지난 14일 성주군을 방문했다.(사진제공=성주군)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동남아시아 전역에 알리기 위해 초청한 해외바이어들이 성주군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동남아시아 전역에 알리는데 앞장설 해외바이어들이 성주군을 방문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홍콩, 태국, 마카오,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신선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해 경북도 우수농산물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농산물 수출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경북도의회 NH농협성주군지부,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성주참외원예협동조합, 경북농민사관학교, NH농협경북지역본부, 경북통상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이어  성주참외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견학해 유통 과정을 둘러보고 난후 생산지를 방문 및 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성주참외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참외의 고장 행복도시 성주를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시장 개척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올해 8월 현재 참외수출 실적은 411톤을 기록해 수출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주요 국가는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이며, 신규 해외시장 베트남, 태국등도 개척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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