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예경 기자
  • 입력 2019.08.16 16:43
경찰청이 주관한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인증된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입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경찰청이 주관한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 취득한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입구.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이예경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최근 공단에서 운영 중인 와룡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이 경찰청으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에서 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성 및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물 내 주차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

앞서 지난 2017년 국채보상공원 지하주차장과 칠성공영주차장, 2018년 팔달 공영주차장이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인증신청 후 관할 경찰서의 현장 진단과 인증 판단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와룡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운영체계, 조명·CCTV 등 감시성, 안전시설 등 총 91개 점검항목에 대해 점검을 받은 결과 기준에 부합해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공단과 성서경찰서 관계자들은 14일 와룡공원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공영주차장의 안전관리 및 치안 강화에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올해 내 공단에서 운영 중인 다른 공영주차장에 대해서 인증 취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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