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8.16 14:22
김포페이 서포터즈 발대식 모습(사진=김포시)
김포페이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포시는 지난 4월 출시한 지역화폐 ‘김포페이’의 누적 발행액이 지난 11일 기준으로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발표했다. 

발행 4개월여 만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빠른 시일 내 정착한 것이다.

김포시는 김포페이가 출시 초기임에도 계속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가입과 결제가 모두 모바일로 이뤄지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가맹점 또한 가맹 등록 방법이 간편하고 수수료 없이 실시간 환전이 가능한 점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판매율에 대비해 국비 추가 지원이 확정 되는대로 올해 290억 원까지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된 지역화폐가 실제 결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김포페이 가맹점 모집과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지역화폐 결제 및 환전 내역을 바탕으로 구매자 특성과 업종, 지역, 구매 시기, 금액 등 다각적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홍보 및 운영정책에 계속해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김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김포페이 특별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6% 할인 가격으로 충전됐던 김포페이는 9월 1일부터 한달간 10% 할인율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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