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16 15:03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뮤턴트 이어 제로: 로드 투 에덴'과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 등 2종의 무료 다운로드 제공을 16일부터 시작했다.
뮤턴트 이어 제로는 지난해 12월 펀컴에서 출시한 작품으로, 실시간 탐험과 스토리, 잠입, 전술이 결합된 턴 기반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게임은 인류가 멸종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동물에 가까운 뮤턴트만이 남아 피난처나 식량을 찾아 모험을 펼친다.
'엑스컴'에서 영감을 받은 턴 기반의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실시간 스텔스 기술을 사용해 적 진영에 몰래 잠입하거나 전투를 회피하는 등의 전략을 쓸 수 있다.
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는 2D 픽셀 그래픽을 채용한 클래식 RPG다.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이용자의 정확한 컨트롤을 요구한다.
이용자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한 질병에 시달리는 방랑자가 돼 병을 고치기 위해 시간의 땅을 여행하며 잊혀진 지식과 기술을 모아야 한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17개 게임에 클라우드 저장 기능이 적용 완료됐다. 17개 게임 외에도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된 유비소프트의 모든 게임은 클라우드 저장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저장은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 이력이 웹상에 저장돼 어떤 기기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해도 경험치, 레벨, 아이템 등 직전 상태의 게임 이력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개의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앞으로 전면 적용될 예정인 클라우드 저장 등 기능 업데이트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니 점점 더 나은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