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6 17:00
한강신도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제공=디허브)
한강신도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제공=디허브)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부가 연달아 부동산 규제를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이 지식산업센터, 오피스텔로 대표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관심도에 비례해 공급량이 꾸준히 늘어왔다.

상가정보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신설 변경 승인을 받은 지식산업센터는 32건으로 지난해 2·3분기에 이뤄졌던 30건을 넘기면서 올해 지식산업센터 승인도 최다건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 및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지식산업센터 공급 물량에 옥석 가리기를 시작하면서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편리한 기숙사, 상업시설, 교통 여건까지 두루 갖추는 것이 추세다.

근로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은 업무 효율로 이어지는 만큼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하는 업체들은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큰 노력을 쏟고 있다. 그중 하나가 고급 오피스텔을 연상시키는 기숙사 제공이다. 기숙사는 직주근접을 통해 근로자들의 편의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늘어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대두되면서 고급스러운 기숙사와 충분한 휴게 공간 등이 지식산업센터 흥행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포 한강신도시에 들어서는 수익형 부동산들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서울과 교통이 원활하고 현재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김포시 인구는 외국인 1만 9천여 명을 포함한 총 44만 3천여 명으로 2017년 대비 약 3만 1천여 명이 증가했다.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는 사업체 증가가 꼽힌다. 김포시에서 발표한 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포시 사업체 수는 2013년 2만 1천여 개에서 2017년 2만 8천여 개로 약 30% 증가했다.

김포시의 기업 근로자 수 및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거주지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이런 수요에 맞춘 수익형 부동산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잇달아 분양 중이다. 바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와 오피스텔 ‘김포 현대썬앤빌 더킹’이 대표적이다.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의 경우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 기업 근로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기숙사가 특히 눈에 띈다.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쓴 ‘디원시티’는 깔끔한 업무 공간과 옥상정원 등의 충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고급 오피스텔을 연상시키는 기숙사를 제공해 근로자들이 편하게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원시티’ 인근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의 경우 기조성된 양촌산업단지나 학운2, 3, 4산업단지, 대포산업단지 등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 클러스터로 꼽히지만, 준공 10년을 앞둔 노후화 단지다. 노후화된 단지에서 이주하려는 기업체들의 수요를 해당 지식산업센터가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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