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17 08:4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경유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3.5원으로 전주 대비 0.5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351.6원으로 1.0원 하락했다.

이에 휘발유 가격은 4주 만에, 경유는 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상표별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확인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67.7원으로 전주보다 0.1원 올랐으나 경유는 1326.3원으로 0.1원 내렸다.

최고가는 SK에너지가 차지했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07.8원, 경유는 1366.8원으로 각각 0.5원, 0.8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8.1원으로 0.6원 떨어졌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94.6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62.7원으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보다는 125.4원 낮았다.

8월 2주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긴장 지속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58.6달러로 전주 대비 0.3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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