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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8.16 18:08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중국 화웨이의 첫 폴더블폰 '메이트X'의 출시일이 연기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화웨이가 메이트X의 출시를 11월로 연기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메이트X는 당초 6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9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메이트X의 출시 연기로 갤럭시 폴드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첫 번째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기에 대해 폴더블폰의 핵심인 디스플레이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적인 어려움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베타테스트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와 힌지 부분의 결함이 발견되면서 출시를 연기했다.
기기의 완성도를 높인 삼성전자는 내달 한국과 미국 등 20여개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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