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8.17 11:31
<b>엄태준</b>(사진 앞줄 오른쪽 두 번째) 시장이 정태홍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2019.8.15. (사진=이천시)
엄태준(앞줄 오른쪽 두 번째) 시장이 정태홍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 신둔면 한천회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독립에 힘쓰신 애국지사의 희생을 드높이고 자주독립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광복절 기념행사를 신둔면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천회는 이천시 신둔면 독립유공자, 6.25 전쟁 수훈자가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후세에 이천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1966년 1월 24일 결성된 단체다.

이날 광복절 기념행사에는 한천회 회원 및 엄태준 이천시장, 시의원, 유족회 회원, 신둔면 이장단, 신둔면 노인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김영철[(故)나기창 애국지사 사위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 모두가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정태홍 한천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의 대가였으며, 우리가 기념하는 이 날이 우리나라에 닥친 어려움과 위기에 맞서는 용기와 지혜를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족해방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역사적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야 하며, 우리시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맞서 관내 반도체 기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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