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8.18 11:48
보령-청양(제1공구)도로건설공사 개통구간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보령-청양(제1공구)도로건설공사 개통구간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충청남도 중부지역(공주)과 서해안 지역(보령)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도로건설 사업 12.6㎞ 중 보령시 화산동에서 청양군 장계리 6.9㎞ 구간을 오는 20일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2014년 4월 착공 이후 5년여 동안 총 7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존 선형이 불량한 2차로 도로를 폭 20m의 4차로(L=6.9㎞) 도로로 확장했다.

이 구간은 2021년 3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교통안전 확보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장비·인원·예산이 집중 투입돼 조기 준공하게 됐다.

도로의 준공으로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등 서해안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준공 후 잔여구간인 청양군 구재리에서 청양군 장승리 5.7㎞ 구간도 선형이 불량하고 경사가 급한 여주재(岾) 구간을 터널(L=1370m)로 건설하는 등 4차로 도로로 신설‧확장하고 있으며, 이 구간도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예산과 인력·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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