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19 11:01
성대규(가운데) 신한생명 대표가 지난 16일 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에게 2017년 포항권역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생명)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생명은 지난 2017년 두 차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포항권역에 지진피해가 발생한 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일부 이재민은 아직도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구호소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성대규 사장은 이날 "포항시 지역주민들께서 신한생명을 많이 아끼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당사 포항지점이 대형점포인 프리미어 지점으로 승격됐다"며 "지역주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던 중 2017년에 발생된 지진으로 아직도 공동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이나마 온정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금을 준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신한생명은 포항권역 지진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 융자대출 원리금 상환, 이자 납입기간을 6개월간 유예하는 금융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4월에 발생한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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