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19 11:40
조국 (사진=SBS 뉴스 캡처)
조국 (사진=SBS 뉴스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여러 의혹과 관련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 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19일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면서 "언론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저의 현재 가족과 과거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를 잘 알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 국민의 대표 앞에서 소상이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후보 내정 때 약속한 것처럼 장관으로 임명되고 나면 펼치고 싶은 정책과 비전에 대해서도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정책 검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 후보자 가족과 관련 △친동생의 위장이혼 의혹 △친동생의 전 부인과 조 후보자의 부인 간 위장매매 의혹 △부친이 운영했던 웅동학원 관련 소송사기 의혹 △조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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