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19 14:41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적극행정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 담긴 영상, 감동수기, 사진 등 3개 분야 17점이 적극행정 홍보 콘텐츠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적극행정과 관련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적극행정 홍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19일 인사처 5층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적극행정의 의미, 기대효과뿐만 아니라 실제 정책 사례 등을 다룬 총 96점의 콘텐츠가 접수됐고 그 가운데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적극행정에 대한 실천의지를 표현한 부산영도구청팀의 ‘국민의 행복을 위해 WE CAN DO IT’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나 적극적으로 일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으로 적극행정 추진 중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적극행정 지원 제도를 일화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감동 수기 부문에서는 60대 국민이 직접 체험한 적극행정 정책 사례를 담은 ‘찾아가는 적극행정’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례는 핸드폰 문자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안내받은 덕분에 복지 혜택을 빠짐없이 받게 된 어르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사진 부문에서는 고위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해 환경부 직원이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출동·조치하는 장면이 찍힌 ‘국민의 안전은 우리가’가 최우수상에 뽑혔다.

수상작들은 시상식에서 상영·전시된 이후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재생산돼 국민과 공무원들에게 배포된다.

해당 콘텐츠들은 인사처의 ‘적극행정 울림’ 사이트와 SNS 채널 등에도 게시해 적극행정 문화 활성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적극행정의 의미와 성과는 국민과 현장공무원의 시각에서 판단되고 공유될 때 그 진가가 발휘된다”라며 “인사처는 앞으로도 국민과 현장공무원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콘텐츠 제작 기회를 마련해 공직사회 안팎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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