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19 17:31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를 찾아 장애학생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가운데) 경북교육감이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를 찾아 장애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장애인가족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재활승마 가족캠프, 장애학생 형제와 함께하는 어울림 캠프와 1가정 2자녀 장애학생 지원 등이다.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여름 1~2기와 겨울 1~2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여름 캠프에는 특수 교육 대상자 40가족 총 80명이 말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얻고 자존감을 높이며 가족 간의 신뢰감을 키우고 협동심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7월 재활승마 가족 여름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형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 '칭찬합시다'에 참가 소감으로 “재활승마 치료사와 상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진 덕분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말을 탈 수 있었고 2박 3일 동안 우리 가족을 더 사랑하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1가정 2자녀 장애학생 지원 사업은 1가정에 2명 이상인 가정의 교육환경 개선과 사회 적응 능력을 길러주고자 연간 1가구당 12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복지는 장애학생에 대한 단순한 교육지원이라는 차원을 넘어 부모, 형제와 친구 등 장애학생을 둘러싼 생태학적 환경까지 해결해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경북 특수교육 정책이다.

지난해 7월 민선4기 교육감으로 취임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취임후 현장방문 첫 학교로 도내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를 찾아 장애학생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인바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으로 희망을 그려가는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과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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