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9 16:4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20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낮부터, 밤에는 그 밖의 경남과 경북남부에도 비가 오겠다.

모레(21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겠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9일 밤(21시)까지) 경상내륙: 5~40mm다.

* 예상 강수량(20일 낮(12시)부터 21일 밤(24시)까지)은 경상도: 30~80mm(많은 곳 경남해안 100mm 이상), 전남남해안, 제주도: 20~60mm, 중부지방(21일 낮(12시)부터), 전라도(21일부터, 남해안 제외): 5~3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0일) 아침 기온은 18~25도(평년 20~24도), 낮 기온 26~33도(평년 27~31도), 모레(21일) 아침 기온 20~25도(평년 19~24도), 낮 기온 26~31도(평년27~31도)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영서, 충청도, 일부 전라도에는 내일(20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다. 내일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21일)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흐리거나 비가 오면서 낮 기온 상승폭이 작겠고 폭염특보도 완화되거나 해제되는 곳이 있겠다. 

내일(2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1도, 대전 23도, 광주 22도, 춘천 20도, 청주 23도, 전주 22도, 강릉 22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마산·창원 23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대전 33도, 광주 32도, 춘천 32도, 청주 32도, 전주 32도, 강릉 28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마산·창원 30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3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매우 높음',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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