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19 17:07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인 페이버ITe 팀이 인도네시아 보고르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월드프렌즈 봉사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인 페이버ITe 팀이 8월 4일부터 약 한 달간 인도네시아의 보고르 지역에서 IT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정빈 학생을 팀장으로 임영화, 장영우, 김명헌 학생 4명으로 구성된 페이버ITe팀은 보고르의 야야산 알 누르 학교에서 지문인식을 통한 출석관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한국의 음식, 놀이, 역사를 소개하는 한국의 날 축제도 계획중에 있다.

2019 월드프렌즈 ICT 봉사단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사와 면접을 통한 경쟁을 거쳐 페이버ITe 팀을 포함 모두 37개 팀이 선발됐다.

이들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베트남, 몽골 등 아태지역국가는 물론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6개 개발도상국의 국제기구 및 대학 등 공공기관에 파견돼 IT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봉사단원들에게는 현지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 등 IT장비는 물론 프로젝트를 위한 부품 등도 지급되며 장비와 프로젝트 결과물은 봉사활동 활용 후 현지 기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을 위한 유니폼 등 개인용품을 비롯해 왕복항공권, 체재경비 등도 모두 지원받는다.

임영화 학생은 "한국의 올바른 문화를 소개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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