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8.19 21:11
(사진제공 = 채널A 아이콘택트)
(사진제공 = 채널A 아이콘택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 자신의 안티팬을 웃기기 위해 신인 시절 이후 가장 처절한 몸부림을 선보인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3회 첫 게스트는 29년차 개그맨 김수용이다. 김수용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사람은 그의 개그를 보고 한 번도 웃어 본 적이 없다는 안티팬으로, 김수용은 “이 사람을 웃기지 못하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생전 처음 겪는 싸늘한 분위기 속에 김수용이 안티팬을 웃기기 위해 선보인 ‘필살기’들은 MC 강호동 이상민 홍현희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신인 시절 이후 가장 진지한 자세로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초강수를 둔 김수용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질 만큼 혼신의 힘을 다했다. 

김수용이 과연 차갑기만 한 안티팬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또는 연예계에서 정말 은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눈맞춤방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사상 최초의 8대1 눈맞춤이 벌어졌다. 무려 8명과 눈맞춤을 나눠야 했던 주인공 청년은 눈맞춤이 다 끝날 때까지 결연한 표정으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반면, 좁은 공간에 들어찬 상대 8명은 그의 눈을 바라보다가 노래부터 통곡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소리를 내 이들이 가진 남다른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아이콘택트’의 출연자 중에는 ‘정체불명의 생물’까지 포함돼 있어, 과연 인간이 아닌 존재와도 눈으로 나누는 대화가 가능할지 또한 초미의 관심사다. 

MC들도 기겁한, 개그맨 김수용이 선보인 안티팬 앞 필살기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 3회는 19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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