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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8.19 18:14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지난달 19일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반일 종족주의' 북 콘서트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정한 부산대 교수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다.
이철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한국해양대 '반일 종족주의'(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북콘서트에서 "위안부 문제가 갑자기 1990년대에 튀어나오는데 그런게 없었다"며 "그런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전승이 안 된건데 뻥튀기되고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22명은 최근 "이 교수의 발언에 책임을 묻기 위해 교수회의 개최를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 교수의 제자인 정치외교학과 학생들도 학내에 대자보를 붙여 "부끄러움을 느낀다. 더는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지 말라"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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