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8.20 10:26
성남시 복정동 도로에 설치한 노후경유차 단속 CCTV(사진=성남시)
성남시 복정동 도로에 설치한 노후경유차 단속 CCTV(사진=성남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가 연내에 노후 경유차 2100여대를 조기 폐차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최근 5년간의 조기 폐차 지원 합산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표적인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배출가스 5등급 이상 차량,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등 노후 경유차의 수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전보다 더욱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이미 848대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확정(8월 19일 기준)했으며,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지원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1300여대의 폐차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고, 군포시에 등록된 차량 중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연속으로 대기관리권역(서울, 인천, 경기도)에 등록된 차량 등이 지원 대상이다. 상세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 등은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 게시판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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