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8.20 10:11
유진그룹 직원들이 레미콘 규격 환경성적표지 추가 인증을 기념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 직원들이 레미콘 규격 환경성적표지 추가 인증을 기념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유진그룹은 계열사인 유진기업과 동양이 레미콘 규격에 대해 환경성적표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레미콘 규격 환경성적표지는 저탄소제품과 환경성적 관련 총 4개다. 이에 따라 기존 획득한 2개 레미콘 규격에 이어 총 6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과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환경부 산하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1단계 탄소발자국과 환경성적,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돼 있다.

1단계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 동종제품의 평균 탄소배출량 이하이면서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을 4.24% 감축시키면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건축물에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한 레미콘을 사용할 경우 각종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건축기준 완화, 친환경 건물평가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해 시장 주도의 환경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유진기업과 동양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레미콘은 각각 18개, 15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친환경 레미콘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레미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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