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8.20 12:48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유소년 축구대회’를 유치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유소년 축구대회’를 유치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유소년 축구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구대회는 국내 8개 축구팀과 중국 대련, 광저우, 청도 등 중국 8개팀 전체 50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중국 유소년축구팀에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상당수 방문해 경주, 영천, 경산 등 경북 주요 문화관광지도 탐방하는 등 경북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에서는 경산시축구협회, 경상북도 국외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중국 전역의 유소년 축구팀 경북대회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현지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 유치에 성공했다.

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7월말 중국 허난성 학교축구사무처 세일즈콜로  허난성 유소년축구단 57명을 경산시로 유치해 경산시축구협회에서 전지훈련, 축구포럼, 친선경기 등 맞춤형 선진기술 전수한 바 있다.

당시 참석한 중국축구관계자들은 최고의 만족도를 표명하고 연말까지 20팀 규모와 매년 지속적인 전지훈련팀 경북방문을 약속했다.

이번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경산시는 2019 U-20 월드컵 준우승 정정용 감독을 배출했으며 이번 대회유치를 계기로 내년에는 32개 해외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치를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이 중국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의 선진기술 습득과 친선교류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 유소년대회는 물론 청소년축구대회도 경북으로 유치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증대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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