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8.20 16:17

새로운 고객참여제도인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9월 중 운영

CEO 현장집무실 운영(사진제공=신한생명)
CEO 현장집무실 운영(사진제공=신한생명)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한생명은 최고경영자가 주요 거점지역으로 찾아가는 CEO 현장집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CEO 현장집무실은 고객의 소리를 가장 빨리 경청함으로써 소비자보호 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롭게 실시하는 고객참여제도다. 거점지역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방문하고 고객 및 설계사들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 16일에 첫 번째 CEO 현장집무실이 경북 경주에서 진행됐다. 

대구권역 고객·설계사·지점장 27명이 현장 패널로 참여했으며 성대규 사장과 담당 부사장·본부장·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이 본사 패널로 자리를 함께 했다.

고객패널 의견에는 젊은 세대가 보험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할 수 있는 상품 개발, 종신보험 가입한도 증액 ,VIP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장기유지고객 관리 방식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이 제안됐다.

이날 성대규 사장은 "CEO 현장집무실은 신한생명의 근간이 되는 292만여 명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들은 관련부서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한생명은 새로운 고객참여제도인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을 9월 중 운영할 예정이다. 

분기마다 개최하는 민원심의위원회에 고객배심원단이 참여해 의견과 개선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만든 고객패널 제도다.

100인의 배심원단은 신한생명 고객에 한하여 선발하며 온라인 80명 오프라인 20명의 배심원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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