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8.20 17:14

28일 베스티안재단 등 웰케어 기업·기관 참여 '인공지능·빅데이터 컨퍼런스'

웰케어 컨소시엄은 지난 6월 빅데이터 구축을 희망하는 12개 기업을 컨설팅한 뒤 함께 포즈를 취했다.
지난 6월 빅데이터 구축을 희망하는 12개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베스티인재단)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충북 오송에 민간기업 주도의 인공지능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베스티안재단과 주식회사 아크릴은 이달 28일 오후 2시 충북 오송에 있는 베스티안 병원 7층 대강당에서 '오송 웰케어 인공지능·빅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센터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4월 19일 인공지능 플랫폼기업인 아크릴을 포함한 25개 기업·기관과 함께 ‘웰케어 컨소시엄’을 결성한 바 있다. 웰케어 컨소시엄은 충북에 헬스·뷰티·식품산업을 융합하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구매와 인공지능 서비스 런칭 등을 지원한다.

웰케어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이날 컨퍼런스에선 ‘인공지능기반 소프트웨어의 의료기기 인허가’(식약처 첨단의료기기과 손승호 주무관)를 비롯한 ‘3D이미지 데이터 구축 및 활용’(oVio Technology George Director), ‘글로벌 인공지능 발전 전략’(아크릴 박외진 대표), ‘AI 의료기기의 성장과 발전’(뷰노 김현준 부사장)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비오 테크놀로지는 영화 아바타의 총감독이 영상관련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다. 현재 미국에서 의료분야와 보안인식 분야에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선 베스티안병원에 ‘oVio360 Devices’를 설치해 인체의 3D영상을 정지화면과 비디오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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