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훈기자
  • 입력 2016.02.29 17:28

장성숙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선출…부회장 11명→25명 확대

장성숙(60·사진)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중기중앙회에서 여성 부회장이 나온 것은 1962년 5월 설립 이후 54년만에 처음이다.

2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어 부회장 14명을 신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11명에서 25명으로 확대됐다.

이날 선출된 부회장 중에는 여성기업인인 장성숙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원재희 한국폴리부틸렌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서울경인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장 이사장은 중기중앙회 설립된 이후 54년만에 처음 나온 여성 부회장이다. ㈜우신피그먼트 대표이사인 장 이사장은 지난해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의 첫 여성 이사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중기중앙회는 부회장 선출 외에도 2016년 사업계획과 수지 예산안을 확정했다. 새누리당 홍지만·강석훈,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을 중소기업 지원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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