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8.21 08:55

완성도와 다양성 진일보시킬 새로운 콘셉트…전 세계 399대 한정

맥라렌, 새로운 얼티밋 시리즈 2인승 오픈 콕핏 로드스터 디자인 최초 공개 (사진=맥라렌)
맥라렌이 새로운 얼티밋 시리즈 2인승 오픈 콕핏 로드스터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맥라렌)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공식수입원: 기흥인터내셔널 맥라렌 서울)은 얼티밋 시리즈 신차의 디자인 랜더링을 지난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에서 개최된 ‘페블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맥라렌은 얼티밋 시리즈 신모델을 로드스터이지만 컨버터블 모델을 뜻하는 ‘2인승 오픈 콕핏 로드스터’로 설명한다. 글로벌 출시는 2020년 하반기로 예정됐으며 전세계 399대 한정 생산한다.

기존 얼티밋 시리즈인 맥라렌 세나가 궁극의 파워와 주행 성능을 발휘해 트랙을 지배한다면 스피드테일은 강력한 파워와 안락한 드라이빙 경험까지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하이퍼 GT카이다.

신모델이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지향점은 트랙보다 일반 도로 주행을 우선해 설계됐다. 폭발적인 파워를 기반으로 한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 톱 구조를 통해 주위 환경과 운전자가 어우러지는 오픈 에어링 성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로드스터에 최적화 된 비율이 적용된 우아하고 유려한 라인, 맥라렌의 상징인 다이히드럴 도어 등 맥라렌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엿볼 수 있다.

맥라렌 세나에 적용된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 탑재, 맥라렌의 경량화를 상징하는 카본파이버 기술의 확대 적용으로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가벼운 차량이 될 것이다.

마이크 플루이트 맥라렌 CEO(Mike Flewitt, CEO of McLaren Automotive)는 “맥라렌은 어떤 주행 조건이라도 최상의 몰입감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맥라렌 세나와 스피드테일 같은 현재의 얼티밋 시리즈가 제공하는 드라이빙 경험과 확실한 차별화 및 일반 도로에서 진일보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얼티밋 시리즈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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