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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건 기자
- 입력 2019.08.21 10:08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6분 만에 이동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13개 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21일 GTX-B 노선 예타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회의 직후에 발표되지만 이미 그 필요성과 타당성이 확보돼 통과가 유력하다고 전망된다.
지난 19일 국회 간담회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예타 조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기존 확보 예산으로 민자적격성조사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윤관석 의원은 김현미 장관에게 "GTX-B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맞춰 조기 착공을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GTX-B 노선이란 인천 송도에서 부평역, 서울 신도림,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80㎞ 구간을 잇는 민간투자철도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조9000억 원에 달한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거쳐 청량리를 연결하는 9개 역으로 계획했지만 마석역까지 4개 역이 추가됐다.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 송도에서 서울까지 26분 만에 이동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건 기자
Danicbrown@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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