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8.21 09:55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에스원은 적십자사에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육현표 삼섬에스원 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5억원은 삼성긴급구호세트 6300개 제작에 사용된다.

삼성긴급구호세트는 담요와 운동복, 일용품세트 등 이재민 필수품으로 구성되며, 산불이나 홍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전해진다.

삼성에스원 관계자는 "25년간 민간긴급구조기관인 3119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익적 기업으로서 국가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스원은 속초 화재 복구를 위해 지난 7월 임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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