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21 10:01

고객 고객에게만 제공된 혜택 기업 고객에도 확대
시중은행 입출금 계좌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등 가능

(자료제공=KEB하나은행)
(자료제공=KEB하나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기업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전(全)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대부분의 기업 고객이 복수의 은행과 거래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일부 시중은행과 핀테크 업체에서 제공 중인 개인고객 대상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기업고객에게 확대 제공키로 했다.

전 은행 계좌관리 서비스는 19개 시중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에 대한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하고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한 번의 실행으로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전 은행 계좌의 일별 잔액 현황 보고서 출력 기능까지 더해 기업 자금담당 실무자들의 업무 경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출시한 서비스는 기업 인터넷뱅킹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개인과 기업 손님 모두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손님의 기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편의성 확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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