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8.21 11:50

대한비만학회 주최,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주제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대한비만학회가 주최하는 ’비만 25초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비만이 개인적인 이유로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님을 알리는 등 비만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주제는 ‘비만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다.

비만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다. 고도비만 외에도 경도비만, 복부비만, 마른비만, 소아비만 등으로 분류되고, 원인도 다양하지만 대부분 식욕을 제어 못하는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폄하되기 일쑤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비만에 대해 개인 생각, 편견으로 생긴 에피소드, 교육적 메시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출품하면 된다.

응모작은 8월20일부터 9월17일까지 25초영화제 홈페이지(http://www.25sfilm.com)을 통해 제출한다. 상금은 총 1000만원 규모이며,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 이관우 이사장은 ”이번 25초영화제 개최를 통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비만인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학회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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