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1 12:0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7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45억1000만달러, 수입액은 97억4000만달러로 4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8%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75억7000만달러, △27.7%)가 메모리반도체의 전년대비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22억7000만달러, △1.6%)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디스플레이(19억7000만달러, △21.8%)는 LCD 패널 가격 하락 및 중․고가 OLED 패널 수요 감소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중소기업 ICT 수출은 반도체(2억7000만달러, 31.6%↑)는 증가하였지만, 휴대폰(7000만달러, △14.2%), 컴퓨터 및 주변기기(1억1000만달러, △7.9%)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70억4000만달러, △30.7%), 미국(13억달러, △23.4%), EU(8억4000만달러, △11.7%)는 감소했지만, 베트남(24억1000만달러, 7.1%↑)은 증가했다.

ICT 수지는 47억7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홍콩포함, 36억1000만달러)·베트남(16억3000만달러)·미국(5억8000만달러)·EU(2억7000만달러) 등 주요국에 대해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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