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21 15:43
배우 안재현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배우 안재현 (사진=안재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배우 안재현 측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행사 참석 관련 공식입장을 내놨다.

21일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안재현이 개인 일정으로 '하자있는 인간들' 관련 행사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제작발표회로 알려진 '하자있는 인간들' 일정은 관계자들을 초정해 드라마를 홍보하고 방영권 판매 등을 하는 마케팅 행사"라며 "제작발표회가 아닌 만큼 참석 강제성이 없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발표회를 포함한 타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며 "오는 11월 드라마가 방영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안재현과 관련해 최근 불거진 논란과도 전혀 관련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안재현의 아내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한다"고 밝혔다. 이후 HB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전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구혜선 측은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에 '협의'한 바는 있으나,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며 "현재 이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혼인 파탄에 관한 귀책사유도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로, 배우 오연서와 안재현이 주연을 맡았다.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주서연(오연서 분)과 외모 집착증에 걸린 이강우(안재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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