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21 16:53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별세한 이용마 MBC 기자의 명복을 빌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용마 기자의 삶은 정의로웠다”며 “젊은 기자 시절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힌 기득권의 부정과 부패에 치열하게 맞서 싸웠고 국민에게 공영방송을 돌려주기 위해 가장 험난한 길을 앞서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의 자유를 위한 험난한 투쟁에서, 또 그 과정에서 얻은 병마와 싸울 때 이용마 기자는 늘 환하게 웃었다”며 “이용마 기자의 이름은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용마 기자의 치열했던 삶과 정신을 기억하겠다”며 “정부는 이용마 기자가 추구했던 언론의 자유가 우리 사회의 흔들릴 수 없는 원칙이 되고 상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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