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8.22 08:46
양평군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양평군청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방재정 확대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돼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재정확대 평가는 전국 223개 지자체(시·도 15개, 시·군·구 208개)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위해 추경 신속 편성 ▲당초 및 추경예산 확대 ▲일자리 사업 예산 확대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 따라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결과 양평군을 포함해 전국 62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양평군을 포함 7개 시군이 선정됐다.

양평군은 1월 조직개편에 따른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실시하였고, 제2회 추경예산을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긴 3월에 실시하여 당초 예산 6369억원 대비 684억원(11.8%)이 증가한 7121억원을 편성해 추경 시기, 추경 규모 등에서 동종 자치단체 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지원 및 지역경제를 위한 생활 밀착형 군민편익사업 추진에 151억원, 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한 양평 일자리 체인지 업 프로젝트 추진에 16억원 등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양평군 담당자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 편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군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재정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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