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22 10:26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납품 대금 74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들이 급여 및 상여금 지급 등 자금이 일시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 3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납품대금 지급은 평상시보다 약 12일 앞당긴 다음달 10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약 1만3000개의 중소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반성장펀드를 915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맺고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신용대금 결제를 돕는 ‘상생결제제도’를 전 계열사에 도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