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22 11:48
강남동공동협의체,가족사랑 강남음악회를 원이엄마테마공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제공=안동시)
가족사랑 강남음악회가 열릴 원이엄마테마공원.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안동시 강남동공동협의체는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정하동 원이엄마 테마공원 일원에서 450년 전 원이엄마의 애절한 편지를 바탕으로 한 사랑과 영혼을 주제로 ‘가족사랑 강남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강남동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며, 강남동공동협의체 주관하고 강남동체육회가 후원한다.

강남동공동협의체는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통우회, 체육회, 새마을 남·여,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된 강남동 자체 민간협의체이며,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를 비롯해 지역의 대표인 시의원과 강남동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참여로 출발했다.

찾아가는 문화공연도 겸하는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에게 익숙한 원이엄마의 사랑이 담긴 노래와 원이엄마 편지와 원이아빠 답서 낭독, 가족 편지 읽기, 성악과 대금연주 등으로 무더위를 날리고,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낼 흥겨운 통기타공연까지 이어지는 내실 있는 공연으로 이뤄진다.

행사 참석자에게 돗자리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수의 문화상품권을 나눠 줄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따뜻한 차와 떡을 준비해 퇴근 후 시장기를 해결할 계획이다.

신승대 강남동공동체협의회장은 “이번 강남음악회가 강남동을 더욱 알리는 기회가 되는 한편 원이엄마의 숭고한 사랑을 통해 가족들이 더욱 화합과 단결해 더 나은 강남동 건설에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부진 강남동장은 “원이엄마의 사랑을 테마로 한 가족사랑 강남음악회 행사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감동으로 가족, 부부, 연인들의 사랑과 가족애를 확인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세계인을 울린 원이엄마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원이엄마 테마공원’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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