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8.22 13:31
MBN에서 22일부터 매주 밤 9시 30분에 박재범, 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소속된 힙합 레이블 AOMG의 신입 아티스트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사인히어'를 방송한다. (사진=MBN 사인히어)
MBN에서 22일부터 매주 밤 9시 30분에 박재범, 쌈디,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소속된 힙합 레이블 AOMG의 신입 아티스트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사인히어'를 방송한다. (사진=MBN 사인히어)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박재범·쌈디가 MBN과 손잡고 힙합 오디션을 연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Signhere(사인히어)'가 22일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첫 방송된다. 앞으로 3개월간 힙합 레이블 AOMG의 신입 아티스트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사인히어'의 심사위원으로는 AOMG의 수장 박재범을 비롯해 '쌈디'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 등 대한민국 힙합을 이끄는 여러 뮤지션이 참여한다. 기라성 같은 힙합 뮤지선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해 신입 아티스트를 선발한다.

우승을 해도 자신의 진로는 스스로 모색해야 했던 기존 오디션과 달리, '사인히어'의 최종 우승자는 힙합 레이블 AOMG의 새 식구가 돼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받는다. 국내 힙합 레이블로는 최초로 시도하는 방법이다.

기존 오디션에서 유력 기획사의 대표 혹은 톱 아티스트만 심사위원으로 나섰다면, '사인히어'는 AOMG의 수장인 박재범부터 AOMG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맡는 사이먼 도미닉, AOMG의 '허리'를 맡는 코드쿤스트와 그레이, 그리고 막내 우원재까지 다양한 포지션의 5인이 나선다.

'50인의 리스너 판정단'을 두어 외부 의견도 반영할 예정이다. 참가자가 만약 판정단 50인 전원의 선택을 받을 경우 심사위원 5인의 의견과 상관없이 해당 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AOMG의 새로운 힙합 루키를 발굴하기 위한 오디션 '사인히어'는 MBN에서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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