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8.22 15:02
화재대피훈련 강화로 초등 대응 능력 향상으로 학교 구성원 보호 한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초등학교 학생들이 화재대피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도교육청과 23개 지역교육지원청이 참여해 재난 발생시 신속 정확한 보고체계 확립을 위해 자체 재난상황보고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재난상황보고 훈련은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보호를 목적으로 신속 정확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매년 4회 도교육청과 23개 지역 교육지원청이 동시에 참여한다.

훈련은 도교육청에서 학교 시설물에 화재가 발생해 원인미상의 폭발과 함께 일부건물이 붕괴되고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메시지로 부여했다.

이날 23개 지역 교육지원청 전체가 오전(12청) 오후(11청)로 나누어 규정된 시간 안에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재난상황 보고서를 제출하여 성공적인 훈련이 됐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실제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사전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에 따라 재난 피해규모가 달라지는 만큼 재난상황 보고훈련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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