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8.22 14:55

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대상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 추진

신덕순(오른쪽)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가 22일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김의경 더블유컨셉 대표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은행)
신덕순(오른쪽) 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가 22일 김의경 더블유컨셉 대표와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은행)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KB국민은행이 온라인 패션플랫폼 무신사와 제휴 금융상품을 내놓은 데 이어 더블유컨셉코리아와 제휴를 맺으며 패션업계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2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에서 더블유컨셉과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말 무신사와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중소판매업자에 '실질적 금융 혜택' 제공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성과다.

국민은행은 젊은 여성을 주 고객으로 삼는 디자이너 편집숍 더블유컨셉과의 협약을 계기로 패션 중소판매업자들을 위한 금융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블유컨셉 입점 중소판매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입점 사업자는 자금정산 시기를 앞당겨 현금유동성을 조기 확보하고 비대면 프로세스를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더블유컨셉과의 업무협약으로 국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판매업자들이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확대해 온라인쇼핑몰은 물론 중소판매업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