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순동 기자
  • 입력 2019.08.22 16:01

우리동료 슈퍼스타(직원강사) 10명 선발 후 첫 강연

‘슈퍼스타(직원강사)’가 대구환경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김순동 기자] 대구시는 지난 21일 대구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슈퍼스타(직원강사)’들이 대구환경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생동감 있는 첫 강연을 가졌다.

‘우리동료 슈퍼스타’는 직원들이 업무추진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사례, 습득한 전문지식과 암묵지 등을 공유함으로써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제1대 슈퍼스타에는 분야별 성과가 우수하거나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 10명이 엄선됐다.

첫 강연에서는 일하는 방식 혁신,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계획단 컨설팅 지원, 데이터 및 통계분석 활용 등의 주제로, 3명의 슈퍼스타가 그들만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일하는 방식 혁신’에서는 이재홍 정책기획관실 팀장이 혁신에 대한 인식, 방향, 대표사례를 소개하면서 똑똑하게! 즐겁게!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혁신 중인 대구를 알렸다.

대구시 혁신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마을계획단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장지숙 예산팀장이 협업을 통한 주민참여예산의 성공적 모델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데이터 및 통계분석 활용’에서는 데이터통계담당관실 안정화 주무관이 통계서비스 필요성, 통계포털 안내, 통계작성 방법을 전수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기반행정 구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우리동료 슈퍼스타' 사업은 직원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전문지식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여 동료 간 상호학습문화를 형성하고 특히 실무적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나눌 수 있다는 면에서 호응이 높다”라며 “선발된 슈퍼스타들이 개인과 조직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에서는 선정된 슈퍼스타에게 별도의 강사료 지급과 강연실적에 따라 정기포상 우선권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분야별 슈퍼스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강의자료를 내부행정망에 게시·공유하는 등 제도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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