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순동 기자
  • 입력 2019.08.22 16:04

음악으로 쌓아온 달구벌·빛고을 청소년들의 우정

지난해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뉴스웍스=김순동 기자]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대구예술영재교육원의 대구유스오케스트라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의 광주학생관현악단이 함께 참여하는 ‘제7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는 영·호남 청소년들이 지역 간의 예술·문화적 특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연주회로, 해가 거듭될수록 품격 있는 선곡과 훌륭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음악을 통해 우정을 돈독히 쌓아오고 있다.

첫 무대는 광주학생관현악단이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하고, 이어 두 번째 무대로 대구유스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 3번’, ‘비제 카르멘 모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광주학생관현악단의 강성원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어벤져스 테마곡’을 함께 연주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심경용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영·호남 청소년 교류음악회를 통해 예술적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우정을 쌓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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