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8.22 15:28
KEB하나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제공=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서울 중구 본점 (사진제공=하나은행)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을 어려워하는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원활한 금융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용인 기흥구 소재 실버타운 내 입점한 ‘삼성노블카운티 PB센터’를 테스트 점포로 선정해 문자통역 태블릿 PC를 설치하고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서비스가 끝나면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고령 고객 이용율이 높은 점포로 확대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고충을 해결함과 동시에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동반성장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핀테크와 금융혁신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고령층이나 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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