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8.22 15:54
(사진제공=11번가)
(사진제공=11번가)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11번가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11번가 셀러존에서 사회적 기업을 초대해 '11번가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한 22곳의 사회적기업과 일반판매자 포함 총 30여 곳의 판매자가 참석했다. 11번가는 중개 사업자로서 사회적 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시 애로사항들을 귀담아 들었다.

간담회에 앞서 11번가 셀러존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영 강사가 '나에게 적합한 소비자 검색 트렌드 추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사회적 기업 판매자들에게 11번가의 검색 트렌드 분석으로 구매자 타깃을 설정해 온라인 판매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핵심 노하우를 전수해 준다.

11번가는 자사의 사회적 가치 지향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그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사회적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알게 되면 더욱 다양한 성장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간담회 자리를 통해 11번가에 바라는 점을 새겨 듣고 더 발전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영업활동을 통해 얻는 수입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이상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기업은 올해 7월 기준 224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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