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8.22 16:50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2일 주식시장에서 우진, 시노펙스, 코오롱생명과학, 테고사이언스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우진은 일본 방사능 공포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전일 대비 29.82% 상승한 6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소속 김종회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현 인근 바닷물이 우리나라 해역에 대거 반입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 계열사 원자력환경기술개발이 방사능 물질인 세슘을 걸러내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회사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시노펙스는 스마트폰 돔 스위치 국산화 소식에 전일 대비 29.83% 오른 3525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이날 언론을 통해 자사 돔 스위치에 대한 정식 국산화 승인을 받고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회사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와 관련된 '효능유효' 논문 게재 소식에 전일 대비 30% 상승한 2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형외과 학술지 ‘서지컬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는 인보사 주요 성분이 품목허가 당시(연골세포)와 다른 신장세포로 드러났음에도 품질이나 안정성, 효능에 영향이 없다는 견해의 논문이 게재됐다.

테고사이언스는 동종유래세포치료제 '칼로덤' 매출 성장 기대감에 전일 대비 29.81%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는 이날 언론을 통해 칼로덤의 당뇨병성족부궤양에 대한 건강보험이 오는 9월 1일부터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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