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8.22 16:51
복막암으로 투병 중이던 MBC 이용마 기자가 오늘(21일) 새벽 향년 5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MBC 캡처)
고(故) 이용마 기자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고(故) 이용마 기자의 영결식이 시민사회장으로 엄수된다.

22일 MBC는 "이용마 기자를 추모하는 시민사회장 영결식은 오는 23일 상암 MBC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30분 고인의 운구 차량이 상암 MBC 앞 광장에 도착한하면 유족들이 영정을 들고 MBC 사옥 내 보도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영결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15분 내외로 진행된다.

앞서 복막암으로 투병 중이던 이용마 기자는 지난 21일 오전 6시 44분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한편 고인은 지난 1996년 MBC에 입사한 뒤 보도국 사회부, 문화부, 외교부, 경제부, 정치부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사원들과 함께 170일 간의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가 5년 9개월 만인 2017년 12월 8일 복직, 12월 11일 마지막 출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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