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8.22 17:29

동덕여대 김지윤 학생 대상 수상…상금 500만원, 인턴기회 등 수여

(사진제공=포스코강판)
하대룡(오른쪽) 포스코강판 사장과 대상을 수상한 동덕여대 김지윤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강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포스코강판은 22일 포스코센터에서 '제1회  대학생 디자인(PosMarble)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포스마블을 활용한 건축 인테리어 또는 가구 디자인'이다. 지난 13일 6인의 내·외부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포스마블의 특장점을 잘 파악하고 창의·독창적이며 실현가능성이 높은 9개 작품(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입선 6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동덕여대 김지윤 씨의 '물들다_포스마블을 활용한 이노주단 한복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김지윤 씨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포스아트로 만든 상패, 포스코강판 인턴기회 및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졌다.

심사위원인 윤동식 홍익대 교수는 "포스마블의 특장점인 경량성과 빅사이즈 구현, 우수한 가공성이 잘 반영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차중호 시공테크 상무는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인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기존의 대리석과 창조해낸 대리석 패턴의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하대룡 포스코강판 사장은 "포스마블은 단순히 대리석의 대체재가 아닌 구조역할을 하는 강건재이면서 공간의 심미성을 확대할 수 있는 소재"라며 "친환경적이고 내오염성이 우수해 생활 밀착형 공간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의 디자이너인 학생들이 포스마블을 통해 강건재의 무한한 확장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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