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유명 BJ 양팡(본명 양은지)의 한 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양팡에게 아프리카TV를 통해 거액의 후원을 한 팬 A씨(45)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A씨는 별풍선 3000만원 어치를 쏜 뒤 양팡에게 함께 식사를 하자고 제안했으나, 양팡은 "팬과의 사적인 만남은 있을 수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A씨는 "천호대교로 가서 투신하겠다"고 전한 뒤 행동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유서에는 "없는 약속들이었다. 환불하라"며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현재 집에서 보호받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