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23 11:18
정창선(가운데) 평택시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가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22일 부천시 아트벙커에서 열린 경기도와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서부권의 공동 관광자원 개발 및 마케팅 사업을 위해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가 경기도에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등 7개 시 단체장이 참석했다.

관광자원이 부족한 평택시는 자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019년 관광과를 신설하고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 건립, 평택항 아쿠아벨벳 프로젝트 등 대규모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사업과 평택시의 관광개발 사업을 연계해 평택시의 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정장선 시장은 “경기도와 7개 회원도시가 더욱 끈끈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며 "글로벌 해양생태·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해 경기 서부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지난 5월 평택 마린센터에서 평택시를 비롯한 안산, 부천, 화성,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 시가 참여해 출범했으며 경기 서부권 지역을 동북아 관광허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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