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23 11:40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22일 소리울 도서관에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과 제1차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오산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자발적인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계기를 삼고자 개최됐다.

시는 올해 말 예비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지난 6월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제출하고 이음문화시민협의회(가칭)를 구성,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아카데미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문화도시 오산을 위한 시민들의 결의와 다짐을 담은 비전 선포식에 이어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10여년간 추진해온 교육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오산에 정주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이제는 오산에서의 생활이 더욱 행복해지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이음문화시민협의회를 중심으로 100인의 라운드 테이블과 멘토 멘티 시스템 등을 확대 추진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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