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3 11:5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웹툰은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2기의 대상 수상작으로 현실안주형 작가의 ‘집사레인져’가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평범한 여고생이 고양이 수트를 입은 집사레인져로 변신해 고대병기 롱캣에 맞서며 위기에 처한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경비 배두만(글/그림 이영곤)’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신비(글/그림 반지)’와 ‘두번째 생일(글/그림 스프링)’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감히(글/그림 희나리, 영상화상 중복수상)’와 ‘나쁜쪽으로(글 햄사모회장/ 그림 이세릴)’, ‘라일락 200%(글/그림 아니영), ‘손아귀(글/그림 황정훈)’가 선정됐으며, 특히 ‘감히’는 영상화상도 함께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1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저승사자 출입금지’를 비롯해 최우수상 수상작 ‘강남도깨비’와 우수상의 ‘안개무덤’, ‘밤하늘에 구름운’ 등 총 8편의 수상작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연재를 개시한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한국 웹툰 총괄 리더는 “지상최대공모전 참가작들 중에는 기량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라며 “지상최대공모전의 마지막 기회인 3기에 개성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상최대공모전’의 웹툰 분야 마지막 3기 접수는 오는 9월 8일부터 시작돼 14일 마감된다.경력과 소재, 주제 및 장르 제한 없이 전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의 수상자는 대상(1억 원, 1편), 최우수상(3000만 원, 1편), 우수상(각 1000만 원, 2편), 장려상(각 500만 원, 4편), 영상화상(5000만 원, 1편, 중복시상 가능)으로 최대 1억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네이버웹툰의 매니지먼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영상화상 수상작은 스튜디오N을 포함한 제작사를 통해 영상화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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