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8.23 12:08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과학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2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제6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ITCS 2019)’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도시목조화’를 주제로 ‘도시재생에 목재 활용 확대 방안’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목재 이용 증진 및 목조건축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도시 목조화 관련 우수 사례, 제도 및 향후 전망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목조건축의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심국보 국립산림과학원 과장의 '국내 목조건축의 현재와 미래', 존 자랍카 캐나다 건축감리사의 '목조건축 규제 시스템: 허가와 감리', 자키아 아마드 말레이시아교수의 '구조재로서의 활엽수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미래의 도시목조화를 위한 목조건축’이라는 주제로 김하나 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의 '공학목재를 활용한 1인 가구 공공임대주택 건설', 나호코 쿠노 일본 건축가의 '도시목조화를 위한 목조건축의 현재와 미래', 펫카 하이키넨 핀란드 교수의 '핀란드 목조건축의 25년' 발표를 통해 1인 가구용 공공임대주택, 도시와 산촌간의 연계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도시목조화 사례를 통해 미래 목조건축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강연이 진행됐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국립산림과학원도 산림자원 순환경제 정책연구와 탄소순환촉진을 위한 목조건축 산업 활성화 연구를 통해 국내 저탄소 사회의 성공적인 구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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